'신끼'와 '백신' 은 과학과 전투 없는 전쟁을 벌여 게릴라전을 이끈다.
어찌보면 ‘대통령’은 과학이다. 선조들의 왕과 대통령은 모든지 좋은 것만 조심조심 먹고, 사용하고, 입었다. 부정적인 것에 의해 좀먹은 대한민국 속에서 대통령은 과학이 된다. 코로나 백신과 대통령의 관계는 상상력의 산물(產物)이 아니라 진리(眞理)의 결과물이다. 발생 자체가 원리(原理)로 귀착되며, 국민의 물음에 답을 보여주는 궁극(窮極)인 것이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말하는 것을 마치 대통령이 원하는 것인 양 받아들인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불신이 국민들에게는 허구적(虛構的) 심리학(心理學)을 제시하는 것이다.
필자의 글을 읽는 독자들이 짧은 일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읽을지라도, 필자는 기나긴 기억을 가지고 쓰기에 날카롭고 뛰어난 견해를 품고 쓴다고 생각한다. 짧은 지식은 망각(忘却)을 포함하며, 망각(忘却)은 어떤 사실을 잊어버리며, 신경질적인 응답을 요구한다.
필자가 지금부터 쓰는 ‘신끼’에 대한 관심은 감각적(感覺的) 집합(緝合)을 창조하는 것이며,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인 과학과 전투 없는 전쟁을 벌여 게릴라전을 이끈다.
나무(南無-절대적인 믿음) 종류의 뿌리들과는 달리 ‘신끼’는 어떤 인간이든 다른 인간에 접속시키며, 그 각각의 ‘신끼’는 필연적으로 한 바퀴를 크게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다. 하지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회귀(回歸)가 된다. 그리고 ‘신끼’있는 사람들은 망각을 자주 경험하며, 매우 상이한 기호(記號)와 비기호(非記號)의 상태를 작동시킨다.
저열(低劣)한 ‘신끼’는 질이 낮고 변변치 못한 어리석음의 문제에 붙들려 있으며, 백과사전적이고 형이상학적(形而上學)인 해석을 하다가 상대방의 모든 문제를 금전(禁轉)의 문턱까지 끌고 갈 줄만 안다.
‘신끼’가 있다는 것은 하나의 인식능력(認識能力)한계 즉, 표준을 뛰어넘는 초월적(超越的)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고, 그 능력을 다른 능력들과 소통하고 있는 ‘신과 마주침’으로 만들어 주고 칼춤까지 동원한 작두 폭력으로까지 끌어올린다.
어떤 경우에도 인간들은 ‘신끼’를 과학의 명성으로 주장하지 않는다. 인간들은 ‘신끼’에 대하여 만큼은 과학성에 대입하지 못한다. 단지 소름만 끼칠 뿐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역대 대통령들조차 기이하게도 “신끼”를 믿었다. 그들은 무속인들에게 연수(硏修)를 자신들의 임기 동안에 거듭 요구하였다. 그들은 자신이 무엇에 이용되고 있는지 알아내려 한다. 그들의 역대 대통령 선배들이 어렵사리 자신의 궁극(窮極)을 알아냈듯이 말이다. 그렇다 ‘신끼’란, 작금에는 궁극(窮極)을 알아내며, 과학적으로 입증하지 못하지만 척도(尺度)가 된다.
‘신끼’는 신의 효과, 그러니까 초자연적인 관계를 가지고 신(神)을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때로 ‘신끼’는 악(惡)의 현전(現前)을 전적으로 긍정하면서 엄청나게 부풀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신끼’는 상상력의 과잉이며, 허구와 믿음의 허상이 된다. ‘신끼’ 그것은 구전이나 전통을 내세운다. ‘신끼’는 기적이며, 사람들의 증언에 ‘좌지우지(左之右之)’ 되기도 한다.
이런 ‘신끼’는 우상 숭배자와 광신도, 그리고 미신숭배자를 만들고 기꺼이 사기 범죄적 기도(企圖)에 뛰어든다. 왜냐하면 ‘신끼’의 공통점은 도덕적 행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신끼’는 종교사회의 서글픔이고, 사람들에게 시선을 끄는 화려한 종교적 감정이다.
‘신끼’는 인간의 감각적(感覺的) 세계(世系) 안에서 만들어내는 ‘신(神)’과 낯선 마주침과 더불어 인간들이 과학적으로 입증하지 못하기 때문에 본질로 파악하고 있고 알지 못하는 현상과 함께 미신을 찬양한다.
필자의 결론은 일단 ‘신끼’는 과대포장부터 제한해야 한다고 본다.
‘신끼’는 과학으로서의 원인을 절대 추구(推究)할 수 없으며, ‘신끼’의 원인은 인지(認知)될 수 없다. 즉 ‘신끼’의 원인이란 없으며, 그 힘의 근원(根源)도 없다. ‘신끼’에 대한 문제와 물음들은 초월적(超越的)인 위치에 있고, 어리석은 사람들의 지갑 벌림 현상을 유지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신끼’와 달리 코로나 백신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상태이며, 과학과 같은 대통령도 문제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영부인과 함께 접종하였다, 코로나 백신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궁극(窮極)의 척도이다. 그러니 다 같이 백신 접종에 수긍하자.